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지하철 자전거 연계 도심체증해소 도움

이제 대구도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하철이 생기게 된 근본이유는 차량증가와 이로인한 출·퇴근길의 교통전쟁을 피하기 위함이다.

교통전쟁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방안으로 대구시에서는 자전거도로활용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홍보부족과 시민들의 의식부족이 맞물려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는 주차공간으로 변하고 말았다. 일본에서는 지하철과 자전거를 연계해서 시민들이 편하게출퇴근을 한다고 한다. 자전거를 이용해 지하철역까지 타고 나와서 지하철 역 부근에 자전거 보관소에 보관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용 이용보다 훨씬 편하다는 것이다.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천만대라고 한다. 지금 골목마다 주차전쟁으로 이웃과 마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도로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과 적극적인 행정의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시민들이 누구나 신나게 즐기면서 교통전쟁을 잊고 출퇴근할 수 있는 자전거 활용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박성호(대구시 북구 복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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