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를 졸업한 신예 남상수(경희대)가 제9회 세계복싱선수권대회 파견 대표선발전에서 지난해 국가대표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자 남상수는 2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플라이급(48~51㎏) 준준결승전에서 원투 스트레이트와 받아치기로 전회를 리드, 전인덕(원주시청)을13대7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라 김인수(경남대)를 판정으로 물리친 지형진(용인대)과 격돌한다.전인덕은 지난해 4월 애틀랜타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가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밴텀급(51~54㎏)에서는 경기체고 3년생 남기태가 좌우 연타에 이은 오른손 훅을 주무기로 지난해국가대표 상비군 박재갑(대전대)을 물리친 박기철(호남대)을 19대7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나서 권일(상무)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또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 대표 배기웅(영주시청)도 준준결승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진출,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 박정필(서울시청)과 맞붙게 됐다.
페더급의 임재환(한화에너지)은 조정효(홍천고)를 5회 1분18초만에 RSC로 이겨 4강에서 김종필(경희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