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요일등 휴일 앞뒤에는 예식장주변이 차량과 하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게 된다. 예식이 끝나면 인근 대형 식당가에서는 피로연이 열리게 된다. 예식이 30분간격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피로연도 이에 맞추기 위해 바쁘게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음식물의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와 오후2시 이후의 예식은 대부분의 하객이 식사를 하지않고 음료수나 가벼운 음식만 간단히 먹고 상당한 음식을 남기게 된다. 식당의 종업원은 다음 시간의 하객을 맞기위해 이 음식을 그대로 버린다. 손도대지 않은 음식이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것이다.음식을 이렇게 취급하는 것은 크나큰 죄악이라고 생각된다. 하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뜻은 조금도 나무랄 것이 못된다. 다만 낭비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식 피로연의 음식을 아낄수 있는 조그마한 제안을 해본다. 우선 먹지도 않는 모양내기 여러가지 음식을 미리 식탁에 진열해 놓지 말고 식사류와 반찬류 몇가지를 단체용식기에 미리 담아 입구에 준비해놓고 하객이 입장하면서 가지고와서 먹을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먹고난 그릇은 다시 반납하도록 하면 음식을버리지도 않고 종업원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음식낭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점심시간대 예식을 제외하고는 점심식사대신에 답례품을주는 방안도 있다.
조재환(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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