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가 난 한서주택의 용계 삼산타운등 3개지구 1천4백41세대 분양보증을 선 주택사업공제조합은조합이 재시공업체를 선정하거나 분양자들에 대한 계약금 및 중도금 환불절차 이행을 위한 실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사과정에 최소한 한달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는데다 환불을 한다해도 그동안의 이자 지급없이 납입자들의 실납입금만 지급되게 되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공사대금은 전혀 지급되지않을 전망이어서 입주예정자와 하도급업체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사업공제조합이 보증을 선 공사현장은 대구시 용계동 용계삼산타운 1백38세대, 동구 신서삼산타운 4백90세대, 칠곡 왜관삼산타운 5백13세대.
조합은 공정률이 5%%에 머물고 있는 신서 삼산타운의 경우 재시공업체 선정보다는 입주예정자들이 납입한 금액을 전액 환불해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서삼산타운의 경우 분양된 세대수가 1백90세대에 불과해 계약금등을 환불해주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률 45%%인 용계삼산타운은 재시공을 추진한뒤 여의치 않을 경우 환불조치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당초 지난4월 입주예정이었던 용계삼산타운은 입주자들로부터 6회분 중도금까지 모두 받은 상태여서 납입금에 대한 환불조치를 한다해도 조합측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즉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받아들일 돈은 잔금밖에 없는 반면 공사는 45%%밖에 진척되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러나 공정률 55%%정도인 왜관삼산타운은 중도금 및 잔금등을 받으면 잔여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재시공업체 선정의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소유권 이전이 안된 달성군 강창2차하이츠 9백98세대의 경우 잔여공사비 3억원 및국토관리청 소유부지 매입비 7억여원등 10억원이 필요한 상태지만 미입주자 2백세대의 잔금 20억원 정도가 남아 있어 미입주자들의 협조가 있을 경우 소유권 이전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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