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신문지상을 보면 수많은 안타까운 사건들이 마음을 얼어붙게한다.
생명경시풍조인 자살, 그것도 동반자살,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폭력시위, 나날이 늘고있는 교통사고등이 그것이다.
이 모든것은 우리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비뚤어진 탓이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은 이기심이 앞서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오직 공부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학력의 울타리가 철저하게 쳐진 우리의 사회현실에도 큰 책임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정부에서는 늦게나마 6조원이라는 교육개혁 예산을 확보해 개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깊어질 대로 깊어진 병폐가 하루아침에 치유될수는 없는것이다.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지도 못하는 나약한 학생이 날로 많아져 중도포기 학생이 늘고있다
대학생들은 개개인의 신념과 노력이 부족해서 빚어진 결과까지 그 책임을 교수나 사회로 돌리기일쑤다.
한창 배우고, 익히고, 실험실습을 해야할 학생들이 담배나 술로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것도 우리를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다.
우리는 선진국처럼 어릴 때부터 친구를 잘 사귀는 법을 가정에서 가르쳐 주지도 못하고 있다. 학교에 가서도 공부만을 가르쳐달라는 학부형들 때문에 교직원들이 학부모 비위를 맞추느라 정신이없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 이 교육의 난국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야겠다.
윤영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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