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집트 중동최초 미라박물 개관

이집트 룩소르에 중동최초의 미라 박물관과 룩소르사원이 개관됐다.

이 박물관에는 파라오 통치시절 제조된 인간, 동물, 물고기, 파충류 등의 미라와 당시의 장례도구,죽음의 신 동상,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방법을 그림 또는 문자로 새기거나 그려넣은 석판과 파피루스 등도 전시된다.

미라 박물관 개관에 맞춰 나일강 서안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새로 개통하고 복원된 룩소르 사원도문을 열었다.

룩소르 사원은 위대한 건축가겸 뛰어난 사냥꾼이었던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가 설계해 제 19대왕조의 파라오 람세스 2세때 완성됐다.

오랜 세월 홍수와 풍화작용으로 훼손된 이 사원의 복구에는 약 2백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사원내외의 조명시설에도 별도로 65만달러가 들었다.

한편 나일강 동서양안을 연결하는 룩소르 다리는 차도와 인도를 함께 갖춰 관광명소로 자리잡을전망. 왕들의 계곡과 여왕들의 계곡이 자리잡은 나일강서안을 여행하기가 한결 편리해져 고대 유적지가 많은 이곳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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