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교수·직원·학생-대선주자 지지인물 없다

영남대 교수·직원·학생들의 46%%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할 인물이 없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영남대학보사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영남대 교수·직원·학생 2백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수 46.9%%. 직원 43.2%%. 학생 48.2%%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선주자중 지지할만한 인물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지인물이 있는 경우 교수들은 이회창(18.8%%) 김종필(9.4%%) 김대중(6.3%%), 직원들은 박찬종(16.2%%) 이회창(13.5%%) 이인제(10.8%%), 학생들은 박찬종(25.2%%) 이회창(12%%) 김대중(5%%) 순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66.2%%는 '정치적 불신 및 부정부패 풍조'를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 1조원 설에 대해서는 교수 52.3%%. 직원 56.7%%. 학생 61.4%%가 믿고 있었으며 전체의 32.3%%는 '대통령이 전모를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 30.5%%는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함께 대선자금을 공개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라는 문답식 물음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장 많이(20%%)꼽았다. 그 다음이 세종대왕(10%%) 이순신(8%%) 기타(13%%) 순이었고 노태우 전두환 전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을 지목한 사람은 없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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