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뢰 국방차관 옐친 전격해임

[모스크바 AP 연합]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20일 전격해임된 콘스탄틴 코베츠 국방차관이 21일 사법당국에 체포돼 경비가 가장 삼엄한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형무소에 수감됐다.

코베츠 차관은 지난 91년 8월 옐친을 도와 공산당원에 의한 쿠데타 음모를 사전분쇄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93년의 의회내 강경보수파 폭력시위 진압등에서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옐친의 최측근보좌관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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