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오는 29일 실시되는 인도네시아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남칼리만탄주 주도(州都) 반자르마신시의 쇼핑센터 방화사건으로 최소한 1백30명이 불에 타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소식통이 25일 고위경찰관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보르네오섬에 있는 반자르마신은 지난 23일까지 27일동안 계속된 인도네시아 총선 선거운동 기간중 폭력사태가 가장 격심했던 곳이다.
소식통은 반자르마신의 한 고위경찰관이 쇼핑몰 미트라 플라자에서 까맣게 탄 시신 1백30구가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쇼핑몰은 지난 23일 대규모 폭력 및 약탈사태 속에 방화된 수백개의 건물중 하나다.미트라 플라자 수사단의 일원인 이 경찰관은 익명을 요구하며 이 3층건물의 1층에서 20구가, 2층에서 나머지 시신들이 각각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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