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제때 모내기를 할수 있게 공사가 마무리돼 기쁩니다"
영덕군 병곡면 일대 2백65ha(약80만평)에 대한 대규모 경지정리사업을 공기내에 마친 배영활 영덕농지개량조합장(51)은 3천평을 한단지로 구획, 바둑판처럼 반듯한 들판에서 농기계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는 모내기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지정리는 농지의 범용화로 토지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어 농업을 경쟁력있는 사업으로 육성발전 시킬수 있는 기초작업입니다"
국비60억원의 예산을 들인 이번 경지정리의 완공으로 기계화 영농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단지마다 관정이 설치돼 있어 용수난에 대비할수 있게 됐다.
또 단지 양쪽에 관배수로를 설치, 물대기와 물빼기가 쉬워졌으며 5~9m의 넓은 농로로 차량이 논에까지 들어와 물벼를 인근 미곡종합처리장에 운송할수 있게돼 영농현대화를 앞당기게 됐다."특히 이번 경지정리의 감리를 농개조 직원들이 직접 해 생긴 7억원의 감리비를 모두 객토비로사용, 1천6백여농가가 지력증강이란 추가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지난95년부터 지금까지 6백70ha의 농조관할 경지정리 사업을 해온 배조합장은 내년5월까지 남은3백40ha의 사업추진을 완료, 병곡면 일대 3백만평을 가뭄을 잊을수 있는 옥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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