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돌파구를 해외시장에서 찾으려는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주)보성은 17일 중미 자메이카 제2도시인 몬테고베이에서 김상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보성이 수주한 자메이카 북부연안 고속도로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보성이 수주한 1차구간 공사금액은 2천5백만달러이지만 3억달러에 달하는 2차, 3차구간 공사수주 가능성도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공사수주는 한국업체들의 중남미 진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은 지난해 미국 샌버나디노 하이랜드 지역에 단독주택 29세대를 건립, 완전분양한데 이어 5월20일 미국 LA인근에 짓는 단독주택 2백세대의 모델하우스도 개관했다.
청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쿠라시 및 샌디에이고시에 단독주택 1천4백여세대를 공사중이다.또 호주 골드코스트시에도 단독주택과 골프장이 낀 대규모 레저타운을 올해말 착공할 계획이다.화성산업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단독주택 2백세대를 건립중인데 이어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건설업 면허를 획득하고 또다른 주택건립부지를 물색중이다.
청구 우방 보성 화성 서한 등 지역8개 주택업체는 동유럽 주택개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장조사단을 빠르면 7월중 현지에 보내 시장규모를 파악하고 컨소시엄사 구성 등을 올해 안에 마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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