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뒤에 타격위반에 관해 시험볼테니 다들 열심히 외워두세요"
게이트볼이 노년층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동호인 수가 대구에만 3천명을 넘는 가운데 3일 수성구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창식·73)에서는 게이트볼대학을 열었다.
강의는 12일까지 총 32시간 예정이고 수강생은 44명. 강의를 직접 맡을 김회장의 게이트볼 사랑은 남다르다. 교직에서 물러나 우연한 기회에 접한 게이트볼이 좋아 5년전부터 일본 게이트볼 전문지까지 정기구독하고 있다. 올해 1월엔 대구최초로 게이트볼 1급 국제심판 자격을 따기도 했다."원래 일본에서 도입된 경기다 보니 잘못된 용어와 지식이 많아요"틀린 용어를 바로잡고 회원들에게 좀더 높은 수준의 게이트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서 게이트볼 대학을 열게 됐다는 것이 김회장의 말.
3급 심판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김영태씨(62·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이번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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