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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농협합병작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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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일부만 합병"

[의성] 농협의 면단위 농협 합병 작업이 농협간 이견으로 영세 농협끼리만 합병하는 양상을 낳고있다.

농협 의성군지부는 올해 사곡 점곡 옥산등 3개 농협을 합병키 위해 10일 농협별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사곡은 62.2%% 점곡은 81.8%%로 찬성이 많은 반면, 옥산은 72.6%%가 반대해 2개 농협의 합병으로 끝났다.

군지부는 당초 이들 3개 농협외에 의성 단촌을 포함해 5개 농협을 합병할 방침이었으나 중심 사무소와 부실조합 흡수문제등에 이견을 보여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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