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8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낚았다.
삼성은 12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시즌 9차전에서 양준혁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8대4로 승리했다. 양준혁은 2대2로 팽팽히 맞서던 4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짜리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뽑아냈다. 올시즌 9호이자 자신의 통산 99번째 홈런. 황성관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 전병호는 5.2이닝동안 3실점하며 시즌 5승째를 올렸고 8회 구원 등판한 김태한은 6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은 1회 황성관의 중전 안타와 유중일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신재웅의 폭투로 손쉽게 1점을 얻었다. 한화가 1회말 2점을 뽑아 1대2로 역전당한뒤 삼성은 2회 볼넷으로 나간 정경배가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한다음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4회 양준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돋운 삼성은 5회 어설픈 중계 플레이를 틈타 1점을더보태며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LG는 해태를 5대1로 눌러 해태와의 게임차를 3.5로 벌렸고 OB는 쌍방울에 1대0으로 힘겨운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박현승의 2점 홈런으로 현대에 2대1로 역전승을 올렸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