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박리다매를 내세우며 저가공세를 펼쳐 일반약국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대형약국이 일부 수입약품에 엉터리가격표를 붙여 팔아 말썽이 되고 있다.
영주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영주에서 개업한 ㄱ약국에서는 수입가 6천2백14원, 표준소매가격 1만7천4백원인 독일산 강정제 에너통에 12만원이라고 가격표를 붙인 뒤 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또 스위스제 강정제 포텐실은 수입가 7천5백원, 표준소매가 2만1천원에 불과하지만 이곳에서는17만원짜리 가격표를 붙여 8만원에 팔고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ㄱ약국실 실운영자인 석모씨는 "약품의 가격표기는 약공급업체에서 하는 것"이라며 약국에서의 가격 조작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ㄱ약국은 동아제약 박카스등 일부 유명약품을 표준소매가격을 위반해 팔다 영주시로부터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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