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합천경찰서는 24일 양귀비를 불법 재배한 야로면 월광사 정모보살(56) 을 마약관리법 위반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사적지인 월광사 대웅전 앞뜰에 양귀비 50여포기를 나뭇가지로 위장해 재배한 혐의다.
지금까지 공공연히 떠돌던 양귀비 불법재배가 현실로 나타나자 경찰과 단속반은 초비상, 가야·야료·가회·삼가면 등 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대웅전 앞뜰인데도 그동안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다녀갔는데 한건의 신고가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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