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자, 최근 연승행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승조급증' 버려라"

삼성라이온즈가 백인천감독이 징계로 출장정지중임에도 불구하고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시즌 처음으로 2위에 뛰어올랐다.

선두 LG와 불과 1.5게임차밖에 나지않고 막강 타선을 앞세운 선수들의 사기는 가히 '욱일승천'의기세다. 이런식으로 간다면 4강 진입은 물론,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 직행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즌 개막전 '꼴찌 후보'니 '최약체'니 하는 말들은 이제 어디서도 들려오지 않고 온통 장밋빛 미사여구뿐이다.

삼성의 약진은 무엇보다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주전자리를 꿰어찬 젊은선수들의 '기세'가 큰힘이 됐다. 이런 기세는 자발적인 팀워크가 원동력이 됐지만 지난해와 달라진 백인천감독의 리더십과 프런트의 분위기 조성도 한 몫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망이 문제가 삼성의 판정승으로 끝나고 상승세가 계속되자 백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적 행동이 나타나고 프런트에서도 조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번 알바레즈코치와의 충돌은 지나치게 자신감에 찬 백감독의 '오버 액션'인 면이 많았고 "가능성 없다"고 일축하던 박동희를 이동수, 박석진과 바꾼 것은 "임기내에 우승을 해보자"는 감독과프런트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측면이 강하다.

이기고 있을때만 덕아웃을 벗어나와 선수교체를 지시하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는감독의 모습은 '쇼맨십'으로 비쳐지기 십상이다. 또 "재기하기 어렵다" "품행이 문제다"던 선수를가능성있는 선수들과 바꾼 것은 '우승 조급증'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그 많던 우승 기회를 조급증 때문에 날려버린 삼성. "잘 나갈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게 지역야구팬들의 애정어린 충고다.

〈허정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