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간 혈액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중 합병증을 않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종래의 혈액투석치료로 잘 제거되지 않는 침전물들이 조직내에 쌓여가기 때문인데 저렴한경비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계명의대 김현철교수팀에 의해 도입됐다.
ON-LINE혈액투석여과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종래의 투석치료에 비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독성물질의 제거율이 크고 합병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더구나 매일 수십ℓ에 달하는 대량의 보충액 투여에 필요한 엄청난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만성신부전증환자등 장기 투석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치료때 마다 30~40ℓ의 정제된 수분을공급해줘야하는데 이 정제된 수분을 사용할 경우 ℓ당 4~5천원의 경비가 들어 환자들의 경제적부담이 컸었다. 새로 도입된 ON-LINE혈액투석여과법은 자체개발된 여과기를 사용함으로써 ℓ당비용을 1백원정도로 낮출 수 있게 됐다.
김교수팀은 10여명의 환자를 상대로 한 임상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올 7월부터는 일반환자들에게도 이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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