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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토지기금 특구에 이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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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南泰羽기자] 중국정부가 홍콩특별행정구(SAR) 탄생을 축하하며 무려 19조4천억원짜리 선물을 전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중국정부는 1일 오전10시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SAR 출범 기념식장에서 자신들이11년동안 관리하고 있던 총액 1천7백억홍콩달러(약 19조4천억원)상당의 홍콩토지기금을 SAR측에넘겨주기로 했다.

토지기금은 홍콩반환전 정부인 '홍콩정청'이 민간의 토지거래때마다 받던 세금가운데 일부를SAR 정부에 넘겨줘야 한다는 중국주장에 따라 지난 84년 중.영 공동선언문에 규정돼 만들어졌다.

토지기금관리단은 지난 11년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 토지기금을 다양하고도 안전하게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 상당한 소득을 올렸다. 이에 따라 탄생당시 7억7천2백만홍콩달러(약 8백90억원)에 불과했던 토지기금은 이자수입 4백억달러를 포함, 1천7백억달러 규모로 늘어난 것.SAR 정부는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토지기금을 인수받음으로써 정부재정 비축금을 3천5백억홍콩달러로 늘리게 됐다.

SAR정부는 정부재정 비축금 외에 증권기금까지 합쳐 7천1백76억홍콩달러에 이르는 정부자산을보유하게 됐다. 이중 6천3백18억홍콩달러(약 72조원)는 외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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