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환경문제에 대해 보고 느끼고 들은 바를 일기장에 적어주세요'수성구청(구청장 김규택)은 '환경일기장' 7천부를 만들어 역내 28개 초교 6학년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학교별로 여름방학 동안 일기장을 잘 기록한 학생 1명을 뽑아 구청에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14명에게 도서상품권을 나눠줄 예정. 모두 50쪽에 이르는 환경일기장 표지에는 매일신문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철새 서식지 팔현마을에 사는 중대백로의 우아한 자태가 담겨있다. 이밖에 '합성세제와 1회용품 사용을 줄입시다' '낚시 등산갈 때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옵시다' 등 환경보전 생활수칙, 멸종위기에놓인 야생 동식물, 팔현마을 서식 철새 등의 모습을 컬러사진과 함께 담았다. 구청이 환경일기장을 만들어 초등학생에게 나눠주기는 처음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환경을 지키는훌륭한 파수꾼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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