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입암중 3년 김종태군(14)이 농업용 다목적 말뚝뽑는 기구 로금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있다.
김군은 평생을 어렵게 고추농사를 짓고있는 아버지 김시균씨(50)를 위해 손쉽게 고추농사등을 지을수 있는 농기구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2년여를 고민, 농업용 다목적 말뚝뽑는 기구(고추 지지대 전용)를 만들었다.
김군을 2년동안 지도한 박여열교감(55)은 지난 95년 김군이 부서진 책.걸상을 손쉽게 고치는 것을 보고 고추집산지인 영양지방의 농민들을 위해 고추 지지대를 쉽게 뽑을 수 있는 기구를 만들기로 하고 본격 지도에 나서게 됐다 고 했다.
김군은 금상을 타게된 것은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평생을 어렵게 고추 농사를 지어오신 부모님 덕분 이라고 말했다.
김군이 만든 기구는 박을때는 쉬우나 수확이 끝나면 땅이 굳어져 뽑기가 힘든 고추지지대를 손쉽게 뽑게해 농가 일손 부족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다는게 장점.
김군은 교감선생님과 상의하여 이 농기구를 대량생산, 싼값에 농가에 공급하는 것이 소원 이라며 영양군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영양.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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