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룬〈영국〉] 올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6회 브리티시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라운드에서미국의 짐 퓨릭(28)과 영국의 대런 클라크(29)가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그러나 기대를 걸었던 마스터즈 챔피언 타이거 우즈(21.미국)는 1오버파 72타, 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28.남아공)는 4오버파 75타로 기대에 못미쳤고 특히 고향에서 첫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콜린 몽고메리는 5오버파 76타로 무너져 고향팬들을 실망시켰다.
한국의 김종덕(37)은 전반을 2언더파로 잘 끝냈으나 가장 힘든 11번홀부터 무너지기 시작, 6오버파 77타로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 미국의 브래드 팩슨 등과 함께 공동 87위에 머물렀다.짐 퓨릭은 17일밤(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얄 트룬골프클럽(파 71)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라운드 7번과 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 4언더파로 선두에 나선뒤 10번홀에서의 버디로 5언더파를 만들었다.
퓨릭은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뒤 마지막홀에서 보기를 범해 4언더파로 첫라운드를 끝냈다.
17번홀까지 퓨릭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클라크도 18번홀에서 투온에 실패한 뒤 보기를 해 공동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그렉 노먼(호주)과 프레드 커플스(미국),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예스퍼 파네빅(스웨덴) 등 5명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있다.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리는 홈그린의 닉 팔도와 미국의 노장 톰 왓슨은 이븐파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수많은 갤러리와 함께 경기를 한 우즈는 5,6번홀의 버디와 8번홀의 보기로 전반을 1언더파로 끝낸뒤 11번홀에서 치욕의 트리플보기를 해 선두그룹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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