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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7시2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단산리 속칭 전평들 논에서 풀을 베던 이동네 서병수씨(64)가 벌에 온몸을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인근에서 논일을 하던 서정환씨(55)는 "서씨가 논둑 잡초를 제거하다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입술 등 온몸을 쏘였다"며 "손발 등에 마비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6일 조모씨(36·수성구 범어1동)와 부인 유모씨(27) 등 2명에 대해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6시10분쯤 부부싸움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조씨 집에 출동, 거실 재떨이에 피우다 남은 대마를 발견하고 조씨 부부를 추궁한 끝에 냉장고안에 있던 대마 32g을 압수.조씨는 경찰에서 "속이 좋지 않아 지난 95년말부터 경산 등지에서 채취한 야생대마를 삶아 먹었다"며 대마를 피운 사실을 극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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