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 A다저스)가 후반기 4연승을 질주하며 9승에 도달했다.박찬호는 26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97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8이닝동안 31타자를 상대로 4안타, 볼넷 4개에 1실점으로 호투, 팀을 8대1 승리로 이끌며 올시즌 9승(5패)으로 노모 히데오(9승8패)와 함께 팀내 최다승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올시즌 22경기에서 1백26이닝동안 43자책점을 허용해 방어율을 3.07로 낮췄고 삼진도 4개를 뽑아내 1백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LA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연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줄였다.
LA는 27일(한국시간) 홈경기에서 마이크 피아자와 토드 질의 홈런 3발로 필라델피아를 4대1로제압했다.
이로써 서부지구 2위 LA는 시즌 55승49패로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와 지난 5월26일이후 가장 근접한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선발로 나온 노모 히데오(9승8패)는 1대0으로 앞서던 4회 2사후 직선 타구를 오른팔에 맞고마운드를 내려와 팀내 투수중 최초의 10승 고지 점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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