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추락 참사로 숨진 성우 정경애씨의 마지막 작품 KBS-2TV 광복절 기획 '미야다 마을 사은비의 진실'이 15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성우 정경애씨가 해설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일본의 미야다 마을에 세워진 한국인 징용 근로자사은비를 통해 역사은폐와 왜곡의 실상을 고발한다.
미야다마을 탄광에 끌려온 한국인 근로자들이 '일본에 와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사은비를 세웠다는, 일본측에서 주장하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당시 탄광회사 중역회의 회의록을처음으로 공개,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의 진실을 밝힌다.
성우 정씨는 TV만화 '빨강머리 앤'의 앤, '요술공주 새리'의 새리, '집없는 소년'의 밀리건 부인,영화 '음식남녀'와 '유덕화의 도망자'의 오천련 역을 비롯, 인기 TV프로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등의 목소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참사로 역시 성우인 남편 장세준씨와 함께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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