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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사무실 경비용역업체 인력요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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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 경비용역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야 정당사무실에 경비.경호인력 공급요청이 늘어 대학생 및 유단자를 회원으로 대거 모집하는 등 선거특수를 누리고 있다.

경비용역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업체 경비, 청소용역 인력지원 등 업무를 주로 해왔던 대구.경북70여개의 경비용역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올초부터 정당사무실 등 정치단체에 경비인력을 공급하며 운영체계를 선거대비로 바꿨다. 또 일부업체는 최근 사설 경호요원들을 대거 모집, 대선때 후보연설회 등 대중집회에 운동원 등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대구시 동구 ㄱ경비용역업체는 이미 대구.경북지역 여.야 정당사무실과 지구당에 20여명의 인력을지원하고 있으며, 대선후보 유세때 투입할 80여명의 대학생을 회원으로 확보해 둔 상태다.수성구 ㄱ업체는 지난 24일 시내 모호텔에서 구청장, 시의원, 회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변보호단 출범식'을 가졌으며, 60여명의 신변보호요원과 1백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ㄱ업체는확보한 인력 대부분을 대선때 후보 경호요원 및 선거운동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ㄷ, ㅊ 등일부 경비용역업체도 현재 10~30명씩의 회원을 여.야 정치인 수행요원 등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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