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가뭄이 극심했던 경주지역이 농사만큼은 한번도 피해를 입지않고 매년 풍년을 기록,관개시설이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경주지역은 지난94년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식생활에 필요한 연평균 우수량 1천71㎜에 크게 못미치는 6백19㎜밖에 비가 내리지않아 물부족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형산강의 고갈과 덕동댐의 저수량이 19%%까지 내려가 경주시내 식수가 위협받고 읍·면지역의 하천수, 계곡수, 정호수까지 바닥나 농업용수와 식수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이런 가운데 경주시는 중, 장기 가뭄대책을 세워 총1천4백22지구에 2천1백81억9천7백만원을 투자키로 계획, 최근 1~2년사이 안강산대용수관로 등 가뭄대책에 3백32억5천5백만원을 투입, 가뭄을이겨냈다.
또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업용수사업 12개지구에 7백44억4천1백만원을 투자했으며, 긴급식수원 확보사업으로 임하댐과 영천댐에서 공급받는 광역상수도 송, 배수관로를 건설중에 있다.특히 덕동댐의 용수보충을 위해 38억원을 들여 형산강에 하루 20만t을 취수할 수 있는 보조취수원을 개발한 데 이어 탑동정수장 하류에 방사성 집수정을 개발, 1일 3천t을 취수해 기존 시가지용수를 해결했다.
이로인해 경주지역 벼농사가 매년 평년작을 크게 웃돌았으며 올해도 대풍을 예고하는 각종 조사가 나오고 있다.
이원식경주시장은 "이제 가뭄에 따른 식수와 농업용수 문제는 완전해결했다고 할수 있다. 물문제해결은 푸른 문화관광의 도시건설을 앞당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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