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급증하는 경북북부지역 항공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예천공항의 터미널을 현공군부대바깥으로 옮겨 수용능력을 3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계류장도 현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항공기 운항횟수를 두배이상 증편하고 공항 주차장등 각종 부대시설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이에따라 예천공항 확장에 대한 투입예산도 당초 2백80억원에서 3백4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건교부는 경북북부지역 항공이용객이 94년 21만명, 95년 26만명, 96년 34만8천명 증가에 이어 올해 39만명(추정) 등으로 연평균 23%%씩 증가, 계류장·터미널·주차장·각종 부대시설 등 당초확장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건교부는 따라서 현재 공군부대 안에 위치해 불편이 큰 터미널을 군부대 외부로 이전, 연간 수용능력이 37만명인 터미널을 90만명으로 확장하고 계류장도 두개로 증설키로 확정했다.또한 주차시설도 현재 92대분을 2백50대 규모로 확장키로 했다.
한편 한국공항공단은 이같은 공항확장 계획을 당초 완공연도인 2001년을 1년 앞당긴 2000년으로해줄것을 건교부에 요청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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