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벤처기업들에게 전국 지자체중 대전에 이어 두번째로 8%%의 파격적인 이자보전을 해주고 중소기업 운전자금도 벤처기업에 한해 3억원으로 상향조정키로했다.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이자보전은 전국 지자체가 대부분 3~4%% 선이고 운전자금도 2억원에 머물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안에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중소기업 육성조례'를 개정,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창업 및 운전자금이 없어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자금난 타개와 창업희망자들의 벤처기업 도전의지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10일 오후2시 대구시청에서 문희갑시장 주재로 열린 '대구시 벤처기업육성협의회' 회의에서 문시장은 벤처기업들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가능한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문시장은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구신용보증조합이 보증을 서고 이자에 대해서는 기업부담률이 4%%이하에 머물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보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시장은 또 2000년쯤 성서공단에 완공되는 벤처빌딩 이전에라도 벤처기업들이 집단 입주,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고 고가장비의 공동활용도 꾀할 수 있는 건물을 대구시가 나서 적극 물색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다.
특히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해 경북대 신기술보육센터(TBI)와 연계해 현재 70평인 보육센터를3백평으로 확대토록 하는 계약도 빠른 시일내 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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