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계림고가 제1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 남고부 8강에 올랐다.
계림고는 2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1회전에서 김준형의 활약에 힘입어신철원종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김준형은 이날 전반전에 2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에도 승부에쐐기를 박는 한 골을 추가,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광주제일고와 금왕공고도 계산고와 유성고를 각각 3대1, 1대0으로 따돌리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한편 올해 문체부장관기 3위 성주여종고는 강호 금옥여고와 접전을 펼쳤으나 1대3으로 져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성주여종고는 전반을 0대3으로 뒤진채 마친 뒤 후반들어서 추격전을 펼쳤으나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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