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가장 김진윤군(16)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진윤군에게 매일 삐삐를 쳐 어머니의 소식여부를 보고케한 최모씨(24·대구시 달서구 진천동·무직)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모부인 백모씨(39·대구시 달서구 상인동)가 김군의 어머니 최모씨(35)와거래하다 지난해 10월 2부5리의 선이자를 받고 5백만원짜리 가계수표 1매를 할인해줬다 부도나자채권확보를 위해 김군 집에 1주일에 서너번씩 16차례 찾아갔다는 것.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김군에게 올 4월 자신의 삐삐 번호를 가르쳐주고 어머니의 소식이 있으면연락하라고 말했으나 폭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군은 친구 집에 놀러갈때도 최씨에게 삐삐를 쳐 보고하는등 행동에 제약을 받았고 유서에도 '내가 매일 삐삐치는 사람 때문에 죽으려 한다'고 적었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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