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시간. 계절을 알까" 지난해 자연 다큐 '곤충의 집'으로 케이블 TV 우수 프로그램 '대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전문 Q채널이 이번에는 곤충의 규칙적인 행동을 관찰한 '곤충의 시계' 2부작을 제작, 다음달 13일 오후7시에 방송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과 경기도 가평 등지에서 촬영한 이 작품은 곤충이 느끼는 시간의흐름과 계절의 변화, 그리고 이에 대한 적응모습을 세심한 시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꿀벌은 새벽에 가족들을 깨우며 온갖 꽃들이 종류별로 만개하는 시간도 정확히 파악해 때맞춰 꿀을 따러 다닌다. 또 어떤 종류의 나비는 하루 한 번씩 산을 오르내리며 강도래는 매일 오후 8시쯤에 U턴 비행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이처럼 정확한 시간개념을 가진 곤충들의 생태를 보여준다.
또 딱정벌레가 밤에 깨어나 달팽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처음 공개하고 하루살이의 일생이 하루가아닌 3일에서 1주일이라는 사실도 촬영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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