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증시 안정 회복

세계 증시는 3분기중 미국 경제의 견실한 성장, 홍콩증시의 회복,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 결정 소식 등으로 지난 1주간의 혼란에서 벗어나 31일 일제히 안정세를 회복했다.

지난 23일 이후 5백93 포인트, 7.4%%나 떨어졌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이날 개장 초 1백14포인트 올랐다가 29포인트 하락하고 다시 1백 포인트 상승하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60.41포인트 오른 7천4백41.08로 마감됐다.

뉴욕 증시는 3분기중 미경제가 인플레 유발없이 3.5%%의 건실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는상무부 발표와 홍콩 및 일본 증시가 회복되고 있는데 크게 자극받아 힘차게 반등했다.홍콩 증시의 항생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에 비해 3.7%% 하락하면서 1만선이 무너진 9천9백77로시작됐으나 오전장중부터 반등을 시도, 전날보다 2백60.92 포인트가 오른 1만6백23.78 포인트로마감됐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도 오전장 한때 뉴욕 주가의 하락에 영향받아 연중 최저치인 1만6천1백50.15까지 밀렸으나 홍콩 증시 회복세에 힘입은 매수세가 일면서 전날 종가보다 94.00 포인트 오른 1만6천4백58.94로 마감됐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증시의 1백주 가중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21 포인트 오른 6백64.69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태국 증시의 종합지수도 장중 하락세를 극복하고 전날 종가보다 2.12포인트 상승한 4백47.21 포인트로 끝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등 대부분의 유럽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로 이날 장을 시작했으나 런던에서만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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