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서재리 주민들이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도로 확장 공사는 외면한채 재포장 공사가 끝난지 10개월도 안된 도로에 덧씌우기 공사를 벌이는 달성군을 상대로 '등교길 만들기 인간띠 잇기'시위를 벌였다.
서재리 지역 학부모 3백여명은 5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보성 아파트에서 서재초교간 2차로 도로변에서 손을 맞잡은채 자녀들의 안전 등교를 위한 2백여m의 인간띠를 만들었다.이날 시위는 좁은 도로에 차량이 폭증, 등하교길 학생들의 사고가 잇따르지만 늦어도 올 3월까지는 도로 확장을 끝낸다던 군이 아직까지 착공조차 않는데 대한 항의성 집회였다.주민들은 "승용차 두대가 겨우 빠져 나갈 길에 화물차까지 몰려 등하교길 학생들의 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인도조차 없다"며 "군청이 대책을 마련할때까지 인간띠 잇기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