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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붕괴'생존 최명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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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잡는 해병됐다"

"함께 사고를 당했다가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몫까지 합쳐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 하더라도 사고당시를 생각하면 쉽게 이겨낼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후 11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를 모았던 최명석(崔明錫·22·경기도 광명시 하안4동 주공아파트 1102동 603호)군이 5일 오후 3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신병입소했다.

아버지 최봉열씨(54)와 어머니 전인자씨(52)와 함께 이날 오후 2시4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도착한 최군은 "28개월간의 군생활을 자신있게 해내겠다"며 새내기 해병대원의 당찬 모습을 보였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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