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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후보 득표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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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대선구도가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를 선두로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와 함께 1강2중양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세후보들의 대선 득표전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신한국당과 민주당은 통합전당대회를 오는 20일과 25일사이에 갖고 당명과 당헌.당규를 개정한뒤 이회창총재와 조순총재를 각각 통합당 대선후보와 총재로 뽑을 계획이며 두총재는 9일 부부조찬회동에 이어 12일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반3김세력의 결집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공동 득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10일 전날 양당합당을 위해 조순(趙淳)총재및 부인에게 8억원, 이기택(李基澤)전총재부인에게 20억원을 주었다는 국민신당 김운환의원의 주장에 대해 검찰에 허위사실 유포차원에서고소.고발을 적극 검토키로하고 검찰의 즉각 수사착수도 아울러 요구했다.

이에 비해 민주계 비주류측은 이날 오전 국회회관에서 별도 모임을 갖고 양당 합당의 비민주성과비도덕성을 강력 성토하는 등 계속 반발을 보였는데 주류측은 11일 당무회의를 열고 통합절차를밟을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대중후보측은 이회창후보와 이인제후보간의 황금분할을 유지시키면서 40%%대 지지율을 통한 대세론을 더욱 고착화시켜 나가는 한편 DJP연대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내일(11일) 김종필(金鍾泌)총재를 선대위의장, 박태준(朴泰俊)의원을 선대위상임고문,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김복동(金復東) 수석부총재를 각각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하고 양당부총재 5명을 부의장단으로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선대위 조직을 발표키로 했다.국민신당은 DJP연대와'이(李)-조(趙)연대'의 부당성과 비민주성을 강력 비난하는 한편 근래 국민신당에 쏟아지고 있는 청와대 지원설과 창당자금 의혹에 대해 강력대처키로 했고 이에따라 박범진(朴範珍)사무총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창당자금을 공개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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