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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임시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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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거짓선전 엄단" 강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0일,"민주주의 뿌리를 흔들고 국가안정까지 해치는 각 정당간의 저질적인 상호비방과 거짓 선전은 엄단돼야 하며 특히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에 대해서는 그 근원을 찾아 엄정히 의법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고건(高建)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 "내각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선관리체제를 재점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선거관리에 일대혁신을 이루어 정치문화를 선진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나의 각오"라고 밝히고 엄격하게 법집행을 함으로써 불공정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자신의 신한국당 당적 정리를 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강력하게 국정을 수행하는 계기로 삼아 경제회생을 비롯한 민생안정, 안보태세 확립 등 당면한 국가과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11일 오전 고총리 주재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2차 선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입법에 따른 후속조치와 중앙선관위 지원사항, 공명선거를 위한 관계기관 협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吳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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