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체류일정

'코리안특급' 박찬호(24·LA다저스)가 5백여 고국팬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11일 오후 6시2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일시 귀국했다.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의 대활약으로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찬호는 김포공항에 도착, 기자회견을 갖고 곧장 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박찬호는 12일 문체부와 청와대 방문, 공주시민환영대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류일정을시작하는데 13일에는 박찬호장학회 출범 준비모임, 14일은 스폰서인 동양제과와 제일제당을 방문한다.

박찬호는 또 체류기간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사인회를 갖고 고국팬들과 만남의 장을 가지며 20~21일에는 야구교실과 클리닉을 통해 유소년 팬들에게 자신의 야구관과 투구 기술을 전수한다.

이밖에도 16일에는 올림픽 역도체육관에서 다시 팬들과 만나고 17일은 MBC와 SBS 토크쇼 출연,18일은 공주시민 초청 사인회를 가지며 23일에는 형 상준씨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고향 공주에서 일정을 가진 뒤 30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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