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으로 중소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된 틈을 타 납치,고문 등 잔인한 수법으로 빚을 대신 받아내거나 채무를 포기하게 한 속칭 '해결사'들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부장검사)는 17일 신영광파 부두목 배상윤씨(30)와 동천이파 두목 배동천씨(49·강원지역 아마복싱협회장)등 청부 폭력조직 6개파 13명을 강도상해죄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동천이파 조직원 박철근씨(34)등 13명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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