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벼농사에만 싼 전기료

"특용작물에도 혜택을"

비닐하우스에 화훼를 재배하는 농민인데 전기료가 비싸 어려움이 많다. 흙대신 특수물질을 통로에 깔고 작물을 심은다음 영양분을 섞은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데 전기를 많이 써야하는 부담이 생긴다.

그런데 한전에서 농사용 전기요금을 벼농사의 경우만 갑으로 정해 ㎾당 3백원씩 적용하고 있다.비닐하우스는 병으로 정해 ㎾당 9백50원이나 받고있다. 전화로 사정을 얘기해 봤지만 벼농사말고는 갑으로 해줄수 없다는 것이다.

비닐하우스같은 특용작물 재배시설의 농사용전기료를 갑으로 해서 ㎾당 3백원씩만 받으면 좋겠다. 비닐하우스 재배농가 전체의 간절한 바람이다.

성열봉 (경북 영천시 고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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