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랜드 여자배구대회

"한국, 쿠바에 져 3連敗"

한국 여자배구가 97그랜드챔피언컵 국제여자배구대회에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한국은 18일 일본 히로시마의 그린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세계최강 쿠바를 맞아신장과 힘의 열세를 여실히 드러내며 0대3으로 완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이로써 한국은 일본, 브라질전에 이어 3경기를 통틀어 단 한 세트밖에 따내지 못하는 극심한 난조 속에 3연패했다.

한국은 1세트와 2세트 모두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쿠바에 내준뒤 3세트 들어서는 체력, 정신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한국은 21일 중국과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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