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애니메이션 2편 출시

"어린이에게 순수와 꿈을…" 폭력적인 애니메이션이 자리잡은 만화영화시장에 두편의 따스한 내용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출시됐다. '코르바 산타'(이미지콤)와 '호빵맨'(SKC).

'코르바 산타'는 일본 문부성이 최우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한 작품. 산타와 다섯 요정, 그리고아름다운 여인 알마의 이야기를 모은 2편짜리.

1편 '산타의 이사작전'.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러 북극에 온 귀엽고 아름다운 다섯 요정은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북극이 싫다. 그래서 그들은 산타를 코르바툰투리로 이사시키려 한다.

2편 '산타의 다이어트 소동'은 요리 잘하는 알마와 결혼한 산타가 체중이 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호빵맨'은 요즘 애니메이션으로 보기에는 다소 촌스런 캐릭터 호빵맨이 주인공. 현란한 입체감이나 자극적인 줄거리, 부드러운 움직임은 아니지만 단순한 캐릭터의 순수한 매력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슈퍼맨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호빵으로 만든 자기 얼굴을 먹게해준다는 설정도 재미있다. 잼아저씨, 치즈 누나, 카레빵맨, 식빵맨등 게스트 캐릭터도 아기자기하다. 50분에서 85분짜리 8편이 각각 시리즈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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