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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외제착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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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외제 학용품 사용을 금지시킨데(매일신문 11월27일자 30면보도) 이어 청소년사회의 과소비 풍조 배격을 위해 초 중 고생들의 외제 가방·옷·신발. 액세서리 등의착용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10일 초·중·고 교감회의를 열어 학생들의 옷·신발·가방 전수조사를 통해 마련한'학생 소비용품 기준안'을 전달한다.

시교육청이 기준안에서 착용 또는 지참을 금지시킨 품목은 수입 유명메이커나 국내 생산품중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상표의 옷·신발·가방·액세서리 등이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트러벌폭스''에고스''미소니' 등 이태리제 신발과 '버버리' '베네통'등 유명메이커 옷,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미국산 가방 '잔스포츠'등의 착용이 금지된다.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여고생들의 사치심을 유발하는 귀걸이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머리방울과 머리핀도 비싸거나 화려한 것은 사용을 못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제한한 물품을 입거나 가지고 등교할 경우 이를 수거, 교내에 설치한 '97년 경제난 극복운동 동참 물품'보관함에 진열, 학생들의 근검절약 교육 자료로 활용하다가 졸업때 되돌려 주기로했다.

대구시교육청 이천우 중등장학과장은 "학생들이 앞다퉈 수입 유명메이커 옷과 신발 등을 구입하면서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교육상 문제가 발생,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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