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던 97학년도 대학 합격자의 학생부, 수능시험평균점수 등 대입 전형자료 공개가 백지화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대입 합격자 성적공개가 대학간 서열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공개를 하지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육부와 대교협의 약속만 믿고 진학정보를 기다려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당초 올해 상반기중에 성적을 공개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자료검증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공개시기를 10월말로 늦춘뒤 계속 공개를 미뤄오다뒤늦게 방침을 번복한 것이다.
한편 대학 합격자들의 성적공개가 백지화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신뢰도가 불확실한 진학잡지들의 자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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