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경찰청 사람들'을 본 시청자들의 제보로 이달 들어서만 2명의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범죄수사에 한몫을 하고 있어 화제다.
'경찰청 사람들'은 대표적인 사건사고 재연 프로그램. 그중에서 미해결 사건 용의자들의 얼굴을 보여주는 '용의자를 찾습니다' 코너가 수사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MBC측의 자랑이다.
지난 11일에는 중고차 매매 알선을 미끼로 7천만원을 가로챈 사기용의자 김모씨가검거되는가 하면 13일에는 80대 노파를 살해한 용의자가 역시 방송을 본 시민의 제보로 붙잡혔다.
'경찰청 사람들'의 '용의자를 찾습니다'를 통해 공개수배된 용의자가 붙잡힌 사례는이로써 올해 7건으로 늘어났다.
평균 시청률 27%%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찰청 사람들'은 그러나 "지나치게범행과정을 자세하게 재연해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