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현지에서 양말을 생산하는 경우 원자재 무관세 수입이 가능해 중국산과 같은 저가격대로판매할 수 있고 사우디 인근국에 대한 시장접근도 용이해져 매출실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두하실업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펩시사가 내년 1월 경 합작설립할 예정인 양말제조회사 '사우디-코리아 인더스트리'의 경영 담당 대표로 선임된 유수현 사장(63).
유사장은 중동붐이 일던 지난 70년대 초반 사우디에 진출해 라디에이터 제조업체인 '인터내셔널그린라인'을 창업, 사우디의 기계금속산업을 개척해온 교포실업인이다.
이번 두하와 사우디펩시사의 합작사업을 추진하는데도 그동안 사우디 경제인들과 친밀한 교류를쌓아온 유사장의 도움이 컸다는 평가.
유사장은 사우디-코리아 인더스트리에 대해 "사우디는 물론 쿠웨이트 으룃바레인 등 인근국가와아프리카 오 등지까지 대구산 양말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사장은 또 "사우디정부가 최근 수입대체산업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섬유상품에 대한 해외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대구지역의 섬유업체들에도 사우디 진출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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