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상일(李相一)총장이 올해에 이어 98학년도 신입생 특차모집에서도 쌍둥이 수석 합격생을'유치'했다.
27일 서강대가 발표한 98학년도 특차모집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구인식군(18.대광고3.서울 성동구용답동)과 구인득군(18.대광고)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지원한 형 인식군은 전체수석을,동생 인득군은 법학과 수석을 차지,서강대는97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쌍둥이가 전체수석을 차지한 기이한 기록을 갖게 됐다.이총장은 지난 10월25일 모방송국의 아침 프로그램에서 몸이 불편한 홀아버지밑에서 하루 세끼를연명하기 힘든 가정 형편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인식.인득 쌍둥이 형제이 소개되자 다음날 입학처장을 대동하고 인식군 형제와 대광고 유성덕 교장을 찾았다.
이총장은 "인식군 형제의 앞날을 책임지겠으며 졸업때까지는 물론 유학까지도 전폭적인 지원을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 서강대에 특차지원토록 설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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