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일부 시.도의원 선거 연기 주장 안될말

IMF시대 경제위기를 명분으로 일부 시.도의원들이 내년 5월 지방선거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이해당사자인 시.도의원들이 자신들의 임기를 1년 연장하자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 경제 위기를 핑계로 법과 제도를 어기면서까지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은 옳지 않다.더구나 시.도의원들 또한 현재의 경제위기와 국가 부도사태에 대해 그 책임이 없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도 일부 시.도의원들은 관광성 외유로 외화를 낭비하였고 명예직이면서도 유급 보좌관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지난 대통령선거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치러졌지만 역대대통령선거중 가장 돈 안드는 선거를치렀다.

오히려 선거를 통하여 IMF시대에 맞는 능력과 전문성있는 지방의회를 새롭게 구성, 지역 경제회생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안성남 (대구시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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