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액세서리 시장의 히트상품은 단연 1만~3만원대의 중저가형 장신구들이다. 금은 14K가 주종을 이루는 이 제품들은 값은 싼 편이나 겉보기로는 귀금속에 비해도 큰 손색이 없어 여대생 및젊은 직장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의 경우 중앙지하상가.봉산동 패션골목.제일서적 빌딩 등 젊은층이 많이 다니는 상권을 중심으로 최근에 속속 생기고 있는 추세다.
이쪽 업계는 지난해의 경우 국내 전체 매출액이 3천억원대를 웃도는 등 시장규모가 매년 20%%이상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만원대의 반지.귀걸이.목걸이가 주요 품목으로 3천~5천원대의 모조 장신구.패션시계.지갑.벨트 등의상용 소품들을 함께 판매하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액세서리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기호가 빨리 변하므로 점주는 유행에 민감하고 그때그때 인기있는상품을 신속하게 비치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춰야 한다. 또 이 업종은 점주 외에도 여성 종업원2~3명 정도를 고용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경영 마인드는 필수.
매장은 5~10평 정도. 점포는 역세권.대학가.의류상권 밀집지역 등 젊은 여성들이 몰리는 곳에 자리잡는 것이 좋으며, 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겨야하므로 조명.간판.디스플레이엔 점주가 각별히 신경을써야한다.
체인점으로는 하우디(02-747-1133), 루비나틴(02-565-3377) 등이 있으며 비용은 10평 기준으로 인테리어비가 평당 1백50만~2백만원, 초도상품비 2천만원 등 점포 임대비를 제외하고 모두 4천만원가량이 소요된다. 마진은 40%% 정도로 높은 편.
독립점포를 여는 경우엔 점주가 직접 액세서리 도매상 등을 통해 상품 구입경로를 개척해야 한다.〈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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