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의료계에 조직재편을 통한 인력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이나 리스로 의료설비를 도입한 병원들의 환차손이 매달 수억~수십억원에이르는데다 진료재료비 상승, 불황으로 인한 환자감소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종합병원급인 대구시 달서구의 ㄱ병원은 각종 경비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해말 원내 각 기구를 통폐합 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 등 2백여명의 직원중 20여명을 내보냈다.
96년부터 전문 컨설팅업체에 의뢰, 직무조사와 함께 경영개선방안을 찾아온 ㅅ병원도 원무·보험·총무·기획부서를 행정팀으로 통합하고 자연감소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등 지난 연말까지 30여명의 인원을 정리했다.
종합병원인 ㅂ병원 역시 이달중으로 인력을 조정할 방침이다.
모 대학병원은 2~3년마다 직원업무능력을 평가, 보직자를 재임용키로 해 기존 인력배치·운영방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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